연예인도 당한 전세 사기 이것만 알면 피할 수 있어요
얼마전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본명 김진영)가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밝혀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냥 내가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걸 현실이라고 믿고 싶지 않다"며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덱스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했기 때문에 전세계약 만료시 보증기관에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조직적인 전세 사기 사건들이 연이어 드러나고 있는 요즘 살면서 한 번쯤은 전세계약을 다들 할 것 같은데요~
전세사기 피해를 막고 싶다면 이것만큼은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적정 전세가격을 확인해 보세요
국토교통부, HUG(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 부동산원이 함께 개발한 전세사기 예방플랫폼 "안신전세앱"에서는 아파트,
연립, 다세대, 오피스텔등 전국 1,252 만호의 공동주택 시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등기부등본 정보를 반영한 적정 전세가격 진단도 가능합니다.
또한, 서울에 위치한 집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다면 "서울시 전세가격상담센터"를 이용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신축빌라, 다가구, 다세대 등 시중정보로는 정활한 시세 파악이 어려운 특정주택의 감정평가액 및 적정 전세가격 여부를
전문 감정평가사를 통해 유선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2. 임대차 계약 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1. 등기부등본 및 건축물대장
임차주택에 과다한 대출이 잡혀 있는지, 권리제한사항이 있는지, 신탁등기가 되어 있는지, 주거용ㅇ이 아니거나 무허가
또는 불법 건축물은 아닌 등 확인.
2. 공인중개사
자격 등록 후 정상 영업 중인지, 자격취득년도는 언제인지, 동일 지역에서 오랜 거래이력이 있는 믿을만한 중개사인지등
확인이 필요함
3. 임대인
국세 체납 사실은 없는지, 계약 당사자가 등기상 주택 소유주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함.
4. 계약서 특약
임차인이 대항력을 갖추기 전까지 계약 당시 상태 유지, 임차인의 동이 없이 임대차 승계 불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불가시 보증금 반환 조건등 필요사항 명시
3.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하세요
아무리 꼼꼼히 확인 했어도 집주인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럴때 덱스처럼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했다면 한결 걱정을 덜 수 있을 겁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각 보증기관에 따라 가입가능대상 및 보증한도가 다르니 먼저 나에게 맞는
조건을 확인해 보기시 바랍니다.
또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 했더라도 확정일자, 전입신고, 점유 이 세가지 조건을 유지해야 보호받을 수 있으니
조증금을 받기 전까지 절대로 전셋집에서 무단 전출하면 안 된다는 사실도 꼭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