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적금도 단타? 금리가 이상하대요
요즘 주식시장 분위기가 안 좋으면서 투자자들의 돈이 갈 속을 잃었잖아요.
안전하면서도 쏠쏠한 이자를 약속받는 예금, 적금에 관한 관심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최근 예금, 적금을 살펴보면 조금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단기 예금 상품 금리가 오르고 있는데, 몇몇 은행에서는 초단기 예금 상품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만기가
긴 상품의 금리를 추월하기도 했거든요.
거꾸로였던 것 같은데...
맞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만기가 길수록 예금 금리가 높아지는게 맞습니다.
은행은 고객들이 돈을 오랫동안 맡기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만기가 긴 상품의 금리를 더 높게 잡습니다.
긴 만기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위험도 있습니다.
보통 6개월 만기 예금보다 1년 만기 예금에 이자를 더 얹어주는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만기가 짧은 상품의 금리가 더 높거나 비슷한 "장단기 예금금리 역전 현상"이 이렁나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러는 걸까요?
1. 은행의 큰 그림
고금리 시대가 길어지자 은행이 선보인 마케팅 전략 중 하나입니다.
물가가 조금씩 안정되는 것처럼 보이자 내년부터 금리가 내려갈 거라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세계 경제가 휘청이면서 다시 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2. 무한반복 고금리 상품 끊기
만기를 분산하려는 겁니다.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로 급하게 돈을 구하느라 출시한 연 4~5%대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곧 다가옵니다.
곧 1년 만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이 돈을 다시 유치하려는 겁니다.
지난해에도 유치 경쟁이 붙어 금리가 올라갔는데, 올해도 동시에 만기가 찾아오자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만기를 분산시키려고 다양한 만기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겁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사람들도 짧은 기간 돈을 맡기는 걸 선호해서 반을이 폭발적입니다.
하반기 만기가 6개월 미만인 정기예금 잔액 증가율(12.1%)은 전체 정기 예금의 증가율보다 4배 이상 높았습니다.
은행들은 점점 다양한 상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3개월 미만 초단기 금율 상품이 아오기도 했고 아예 이자를 미리 주는 정기예금도 나왔다고 합니다.
출처: 이 컨텐츠는 너겟에서 제공 하였습니다.